코로나 뜷은 현대차, '車안에서 즐기는 콘서트' 열어

22~24일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 개최
차에 앉아 라디오 통해 공연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어
간식은 고양 재래시장서 구매..침체된 지역경제 도와
  • 등록 2020-05-24 오전 9:54:37

    수정 2020-05-24 오전 9:54:37

현대자동차가 연 현대모터스튜디오 STAGE X드라이브인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자동차 극장 형식의 콘서트를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23일, 24일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별로 차량 300대씩 총 900대를 초청해 진행됐다.

무대를 의미하는 Stage 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실험적인 도전정신을 담고 있는 단어 Experimental의 X가 만나 명명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공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것이다. 올해는 특별히 대형 주차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각자의 자동차에 앉아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공연을 비대면으로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공연 프로그램은 22일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K-pop 공연이, 23일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가, 24일에는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마련됐다.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의 행사 간식을 인근 고양지역 재래시장에서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일반 시민, 문화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전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고객 초청 콘서트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 자동차를 의미하는 ‘Motor’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Studio’의 뜻을 담아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했으며, 이후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5개 거점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연 현대모터스튜디오 STAGE X드라이브인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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