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발표한 논문까지 합하면 네이버가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총 14개에 달한다. 올해 22회를 맞은 인터스피치는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음성인식 최신 기술이 공유되는 행사로, ICASSP와 함께 세계 최대 음성 및 신호처리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와 라인은 지난 6월 개최된 ‘ICASSP 2021’에서도 총 14건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인터스피치에서 채택된 네이버의 연구 논문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데이터셋 제작 등 음성 및 신호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일부 논문은 네이버의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네이버의 AI 연구혁신 생태계는 그 규모를 더욱 키워가고 있다”며 “인터스피치 2021에서 네이버와 라인, 그리고 글로벌 AI 연구진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처럼, 앞으로 네이버를 중심으로 구축될 더욱 다양한 AI R&D 생태계에서 새로운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