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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최소 406명의 민간인이 다치거나 사망했고, 우크라이나 주변 국가 등으로 52만명이 넘는 난민이 유입됐다고 전한 가운데,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가 난민들에게 ‘무료 숙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와 에어비앤비닷오알지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난민들에게 단기 무료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에어비앤비닷오알지 회장인 조 게비아(Joe Gebbia),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 전략 책임자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Nathan Blecharczyk)는 폴란드,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를 포함한 유럽 전역의 지도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각 나라에서의 난민 지원을 제안했다.
또한 이들은 최대 1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임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기 체류를 위한 숙박 제공과 국가별 요구 사항들을 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