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우크라이나 난민 10만 명에게 ‘무료 숙소’ 제공

최대 10만명..무료 단기 숙소 제공
난민 기금 기부자, 에어비앤비닷오알지 통한 참여 호스트 도움받아
  • 등록 2022-03-01 오전 10:04:26

    수정 2022-03-01 오전 10:04: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을 피해 폴란드로 향하고 있다. (사진=AFP)


유엔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최소 406명의 민간인이 다치거나 사망했고, 우크라이나 주변 국가 등으로 52만명이 넘는 난민이 유입됐다고 전한 가운데,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가 난민들에게 ‘무료 숙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와 에어비앤비닷오알지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난민들에게 단기 무료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은 에어비앤비와 에어비앤비닷오알지의 난민 기금 기부자, 에어비앤비닷오알지를 통해 지원에 나서는 호스트 참여를 통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에어비앤비닷오알지 회장인 조 게비아(Joe Gebbia),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 전략 책임자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Nathan Blecharczyk)는 폴란드,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를 포함한 유럽 전역의 지도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각 나라에서의 난민 지원을 제안했다.

또한 이들은 최대 1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임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기 체류를 위한 숙박 제공과 국가별 요구 사항들을 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년 간 에어비앤비와 에어비앤비닷오알지는 시리아, 베네수엘라, 아프가니스탄 출신을 포함해 5만 4000명 이상의 난민과 망명자들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했다. 또한 난민 기금(Refugee Fund)의 창설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의 난민 및 망명 신청자들에 대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000명 이상의 기부자들이 도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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