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올리브영 명동본점 새단장…쇼핑 메카 꿈꾼다

외국인 많이 찾는 상권 반영, 스킨케어 제품 강화
'K뷰티 트렌드 존' 설치해 국내 화장품 우수성 알려
호텔 배송 서비스 등 도입으로 쇼핑 편의성도 높여
  • 등록 2017-12-03 오전 10:10:42

    수정 2017-12-03 오후 2:16:21

올리브영이 명동본점 개점 5주년을 맞아 리뉴얼을 단행했다.(사진=올리브영)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올리브영이 강북 상권의 핵심 매장 명동본점을 리뉴얼(새 단장) 오픈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장의 특성을 반영하고 ‘K뷰티’를 알리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강북 쇼핑의 메카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명동본점 개점 5주년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큐레이션 스토어’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명동본점은 지난 2012년 12월에 문을 연 업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특화매장)다. 이 매장은 오픈 당시 쇼핑과 놀이, 문화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주목 받았다.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2015년에는 1층을, 2016년에는 2층을 각각 리뉴얼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명동본점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트렌드 1번가로 꼽히는 명동 상권에 걸맞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올리브영의 강점인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잡았다. 최근 개장한 강남본점과 동일하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카테고리 ‘전문성’과 ‘체험’, ‘체류’ 에 집중한 대표 매장이다.

올리브영 명동본점은 색조 제품 위주의 강남본점과 달리 스킨케어 제품을 전면 배치했다.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1층 전체를 스킨케어 전문 공간으로 꾸몄다. 핵심 상품군인 더마 코스메틱과 다양한 스킨케어 브랜드를 고객 동선에 맞춰 전략 배치했다. 또한 제품 체험과 휴식을 위한 고객 휴게 공간 ‘플레이그라운드’존을 매장 한 가운데 배치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한 ‘K-뷰티 트렌드’ 존도 선보였다.

2층은 색조와 스타일 전문 공간이다. 인기 중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인디 브랜드와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이며 색조 상품군을 강화했다. 메이크업 셀프바(bar)를 비롯해 클렌징 및 미용소품 등을 연관 배치해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헤어·바디케어존과 남성 그루밍존, 애완용품과 다육식물, 음향기기, 리빙소품 등을 한데 아우른 라이프스타일존도 2층에서 만날 수 있다.

명동본점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국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국내 고객들의 결제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CJ ONE 회원 전용계산대를 마련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 시 ‘호텔 배송 서비스’와 ‘무료 짐 보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명동본점 5주년을 맞아 고객 구매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변화하는 국내외 고객들의 쇼핑 트렌드와 요구를 적극 반영해 매장을 새롭게 꾸몄다”라며 “국내 고객에게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명소이자, 외국인 고객에게는 K뷰티 쇼핑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