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TV·투명 OLED, 친환경 인증 획득

주요 글로벌 인증기관들로부터 친환경 인증 받아
  • 등록 2024-02-25 오전 10:00:00

    수정 2024-02-25 오후 7:06:0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친환경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 사용은 늘린 덕이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5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따르면 글로벌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Low Plastic Content)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만 부여한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 받은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내부 측정 결과 65인치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나타났다. 같은 크기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의 사용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며 “또 주요 부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대체해 폐기시 부품 재활용 가능률을 92.7%까지 높였다”고 했다.

글로벌 검사·인증기관 SGS는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에 ‘에코 마크(Eco Mark)’ 인증을 줬다. 이 인증은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SGS의 친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한다. 투명 OLED 최초의 친환경 인증이다. 투명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제품이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대형프로모션 담당은 “ESG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OLED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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