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올 합격률 5.9%..8년만에 상승

올해 신입생 1031명 입학..등록금 6287만원
스탠퍼드대도 합격률 상승..콜럼비아-예일 등은 하락
  • 등록 2014-03-28 오전 8:05:03

    수정 2014-03-28 오전 8:05:03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올해 하버드대학 합격률이 8년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스탠퍼드대학 합격률도 크게 높아진 반면 콜럼비아와 프린스턴, 예일 등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률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버드대학은 27일(현지시간) 올해 신입생 합격률이 작년의 5.8%보다 소폭 상승한 5.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년 연속으로 합격률이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다 8년만에 처음으로 합격률이 상승하면서 올해 입학생은 103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서부 명문 사학인 스탠퍼드대학은 올해 4만2167명이 지원한 가운데 이 중 8.6%를 합격시켰다. 이는 지난해 5.7%보다 크게 높아진 합격률이었다.

반면 예일대학은 사상 최대인 3만932명이 지원해 6.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작년 6.7%보다 0.4%포인트나 낮아졌다.

콜럼비아대학은 3만2967명이 지원해 합격률은 6.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또한 프린스턴대학은 2만6641명이 지원해 7.28%의 합격률을 보였다. 작년에는 7.29%였다. 지원자도 1% 정도 줄었다.

이날 미국 고등학교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아이비리그 대학들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게 된다.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들은 오는 5월1일까지 학교 등록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한편 이날 하버드대는 올해 신입생들 가운데 60% 정도가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되며 1인당 평균 한 해 1만2000달러 정도씩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신입생들의 등록금과 입학금 총액은 작년보다 3.9% 늘어난 5만8607달러(약 6287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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