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韓 기업 재고 26년만에 22% 증가…뉴욕증시↓

레이 달리오 "금리 4.5% 찍으면 주가 20%↓"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1주일만에 최저
  • 등록 2022-09-16 오전 8:16:33

    수정 2022-09-16 오전 8:16:3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상승으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 기업 재고 증가율이 26년만에 22%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국제유가는 강달러 기조에 1주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나스닥 1.43%↓

-뉴욕증시는 소매판매가 견조한 수준으로 나온 가운데,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 등으로 하락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6%(173.27포인트) 하락한 30,961.82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3%(44.66포인트) 밀린 3,901.3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3%(167.32포인트) 떨어진 11,552.36으로 거래를 마감

-1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를 넘어서. 2년물 금리인 3.8%를 웃돌면서 둘 간의 스프레드는 더욱 확대

-10년물 국채금리는 3.4%까지 올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40bp가량으로 확대

-S&P500지수 내 헬스와 금융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하락. 에너지와 유틸리티, 기술, 부동산 관련주가 모두 2% 이상 하락

美 거물투자자 레이 달리오 “금리 4.5% 찍으면 주가 20%↓”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뉴욕증시의 추가 급락 가능성을 경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달리오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리가 4.5% 정도로 오르면 주가에 20%가량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혀

-달리오는 지난 13일 시장의 예상치 이상으로 급등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올린 글에서 “금리가 4.5%에서 6% 범위를 향해 많이 올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민간 부문의 신용 성장을 낮추고 따라서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2.25∼2.5% 수준이며, 이번 금리인상기의 최종 금리는 당초 4% 정도로 전망

2Q 기업 재고 증가율 26년 만에 최고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런 내용이 담긴 ‘기업 활동으로 본 최근 경기 상황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산업활동동향의 제조업 재고지수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18.0%로 나타나.

-분기별 수치로는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2분기(22.0%)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

-대한상의는 “재고는 경기 변동에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최근 재고 증가 흐름은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4개 분기 연속 상승하는 이례적인 모습”이라며 “이처럼 분기 기준으로 장기간 재고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재고지수 증감률이 작년 2분기 -6.4%에서 올해 2분기 22.0%로 치솟아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1주일만에 최저

-유가는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면서 1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8달러(3.82%) 하락한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날 유가는 9월8일 이후 1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109.700 근방에서 거래

-달러지수는 한 주간 0.7%가량 올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고강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면서 달러화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달러 강세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비싸게 보이게 해 원유 수요를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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