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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중견기업 협업 중 최초로 2년 동안 19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에게 월 24만원 내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핵심설비 운용, 설비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 직원 1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수 인력의 장기재직 유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민간 부문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중소재단은 한일시멘트의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원활한 관리를 담당한다. 중진공과는 민간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민간기업의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참여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환 대중소재단 사무총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과 같은 우수 사례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고용 안전망 구축과 공공·민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함께해주신 한일시멘트와 대중소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질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민간 분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대중소 상생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