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배달 플랫폼사들이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 시간 일부 지역에 배달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축제로 여의도 일대 교통이 막히고 안전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불꽃축제는 시민참여 이벤트, 개막식, 불꽃쇼, 애프터 파티 순으로 진행한다.
| (사진=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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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6시까지 시민참여 프로그램, 저녁 7시~7시 20분까지 개막식을 진행한다. 불꽃쇼는 일본팀, 이탈리아팀, 한국팀으로 나눠서 하며 저녁 7시 20분~8시 30분까지다.
이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축제 시간 동안 배민1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행사장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축제가 열리는 오후 1시부터는 서울 영등포구, 마포구, 용산구 일부 지역에 한해 배민1 서비스를 중단한다. 운영 재개는 당일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쿠팡이츠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9일 오전 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매장에 한해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 쿠팡이츠는 운영 조정 대상 매장 운영자에게 문자로 이같은 내용을 별도 안내한다.
요기요는 별도의 운영 변경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요기요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