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경상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산시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해 2020년에 출범했다. ‘Y-STAR 프로젝트’는 경북 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청년 거리를 조성하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청년 중심의 새롭고 활기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 공간 조성, 청년 문화 창조, 지역사회 혁신이라는 3대 목표 및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은 청년을 위한 공간 조성이다. 경북 경산시 조영동(구.경산소방서) 벤처창업관을 중심으로 인근 상가 및 주변지역을 T.GROUND, 영남대역으로 연결되는 구간 및 영남대학교 박물관 앞 녹지공간을 H.GROUND, 영남대역 4번 출구 솟대마당, 수변공원, 축구장 옆 녹지공간을 E.GROUND로 나누어 공간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2023년까지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T.GROUND는 청년 소셜·창작·인디 공간으로, 벤처창업관 1, 2층 전용공간을 활용하여 청년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관련 문화를 직접 기획,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학로 및 인근 상가의 유동성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생활·문화 관련 원데이 클래스, 청년 소통 및 취·창업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율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E.GROUND는 청년 공연 및 전시공간으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과 영남대 정문과 인접한 솟대마당, 정문 수변공원, 축구장 옆 공간 등 영남대 학내 부지를 청년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시설을 활용하여 플리마켓, 다목적 공연 및 전시를 위한 공간과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청년세대와 지역민들의 문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Y-STAR 프로젝트’는 청년정책 선도사업으로 특색 있는 청년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유사한 여건을 갖춘 타 도시에 정책효과 확산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신사업’(150억원/5년) △문화체육관광부 ‘유휴공간 문화재생 활성화 사업’(4억8천만원/1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조성계획 사업’(100억원/1년) 등 타 유관 사업 공모를 통한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