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연준의 금리인하 믿는다"…러스크벨트 공략 나서

  • 등록 2024-03-09 오전 9:26:54

    수정 2024-03-09 오전 9:26:5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를 8개월 앞두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북동부 공업지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진행한 선거 유세에서 연준을 “이자율을 정하는 그 작은 집단”이라고 칭하면서 “나는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 발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전날 청문회와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

앞서 파월 의장은 7일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가 그 확신을 갖게 되면, 그리고 우리는 그 지점에서 멀지 않았는데(not far), 긴축 강도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구체적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 공화당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경선에서 중도 포기했다. 결국 11월 대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매치’로 이뤄지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미 의사당 하원 회의장에서 열린 의회 합동회의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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