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도쿄 오토살롱에서 혼다의 미래를 선보인다

  • 등록 2018-01-06 오전 8:50:03

    수정 2018-01-06 오전 8:50:03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일본 최대 규모의 튜닝 및 자동차 부품 전시 행사인 도쿄 오토살롱 2018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린다.

앞서 NSX GT3 및 NSX GT, 슈퍼 포뮬러 등 다양한 레이스카의 전시를 예고한 혼다가 레이스카 외에도 다양한 차량 및 튜닝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혼다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도쿄 오토살롱에서는 혼다의 10세대 시빅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전륜구동 최속’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혼다 시빅 타입 R이 전시된다. 이 차량은 2.0L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320마력과 40.8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특히 마치 레이스카를 보는 것 같은 과감한 바디킷 또한 함께 더해져 도로 위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게다가 이번 10세대 시빅 타입 R은 시장에 따라 외형을 달리던 기존과 달리 단일 모델로 통합되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뒤이어 무대를 장악할 차량은 바로 혼다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NSX다. 혼다는 이미 NSX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레이스카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기본 모델인 NSX 역시 함께 무대에 올라간다. NSX는 V6 3.5L 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 그리고 스포츠 하이브리드를 위한 SH-AWD가 더해진다.

이어 컴팩트 SUV인 CR-V의 커스텀 컨셉과 2018년 봄 마이너 체인지를 앞둔 제이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이드 RS 커스텀 컨셉을 전시하여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두 차량 모두 일본 내 젊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혼다의 순정 악세사리가 적용된 N-ONE RS도 함께 전시된다.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카(일본내 경차) 중 하나인 N-ONE에 터보 엔진을 탑재한 N-ONE RS 사양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즐거운 드라이빙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무겐과 함께 혼다 브랜드의 팩토리 튜닝 디비전으로 자리잡은 모듈로 역시 이번 행사에도 함께한다. 모듈로 파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외형적인 매력과 주행 성능의 만족감을 끌어 올린 S660 모듈로 X 컨셉을 비롯해 프리드 모듈로 X, 스텝 웨건 모듈로 X 컨셉 등이 전시된다.

혼다는 이번 도쿄 오토살롱 2018에서 슈퍼GT 스페셜 스테이지를 비롯해 모듈로 X 개발 토크쇼와 혼다 레이싱 슈퍼GT 토크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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