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세계잼버리 개최 예정지 현장 점검

4만3000여 명 역대 최대 규모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8월 1일 개막
개최 현장 새만금 부지 방문...폭우·폭염·다중 인파 대책 중점 점검, 근무자 격려
  • 등록 2023-07-29 오후 2:00:00

    수정 2023-07-29 오후 2:0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전 세계 스카우트 4만3000여 명이 모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현장인 새만금 부지에 29일 방문해 준비 상황, 안전 대책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방문은 직무에 복귀한 이후 청양, 봉화 등 수해 지역 외에는 처음으로 이뤄진 현장 점검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를 마지막으로 꼼꼼하게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안부 장관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장관은 경관 쉼터에서 부지 전체를 조망하며 세계잼버리 주요 시설과 대회 준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야영지로 직접 나가 각종 편의시설도 점검했다.

특히 야영장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간이 펌프장·배수로와 참가자들이 불볕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덩굴 터널 등 폭우·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개영식과 K-콘서트 등 주요 행사 진행 시 다수 인파가 밀집돼도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행사가 개최되는 대집회장도 꼼꼼히 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참가자의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질 잼버리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해 교통·치안 및 소방·응급 구호 등 안전 준비 태세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모든 참가자가 안심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행안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우, 폭염, 다중 인파 관리가 특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빈틈없이 막바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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