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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새로 공개한 신규 콘텐츠는 실감 영상 3편과 증강·가상현실을 접목해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 2개로 구성했다. 관람객에게 국립극장 공연을 새로운 방법으로 감상하고, 작품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귀토, 토끼의 팔란’은 작품 배경인 깊은 바닷속 신비한 용궁의 모습을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낸다. ‘온춤’은 작품에 등장하는 ‘월하정인’과 ‘산수놀음’ 영상을 통해 무용수의 움직임과 감정선에 맞추어 바뀌는 시공간이 눈길을 끈다. ‘호두까기 인형’은 ‘눈의 나라’ ‘과자 나라’ 장면을 생동감 넘치는 실감 영상으로 구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김용걸 교수가 안무를 새로 짜고 K-아츠 발레단의 정예 단원들이 출연한다.
실감 영상 감상 후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별별체험존’에서는 해오름극장의 숨겨진 공간을 가상현실에서 탐색해 보는 VR 백스테이지 투어와 관람객이 직접 선택하고 꾸민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만들어 보는 AR 무대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별별실감극장’ 관람은 무료다. 사전 예약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