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 친환경 캠핑박스 출시

  • 등록 2022-09-06 오전 8:28:29

    수정 2022-09-06 오후 2:32:2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락앤락이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2022 러브 포 플래닛’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올해 러브 포 플래닛 굿즈로 ‘캠핑 박스’를 제작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인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공정 과정에서 남은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캠핑 박스로 재탄생 시켰다. 락앤락 측은 “자연을 만끽하러 떠나는 캠핑에서도 지구를 아낌없이 지켜주시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락앤락 업사이클링(새활용) 캠핑 박스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이동·보관 시 높은 공간 효율을 자랑한다. 뚜껑에는 컵 홀더, 음식 등을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휴대용 식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물품 정리에 사용 가능하다.

락앤락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에너지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식품보관용기, 텀블러 등 다회용품 사용 문화 확산에 힘쓰며 나아가 사용한 제품이 원활하게 순환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3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지역 사회 곳곳에서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이다. 고객 참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과 함께 총 103개의 참여 거점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2톤 정도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수거됐다. 이는 480㎖ 용기 기준 약 1만 8200개에 해당한다.

나아가 제주올레와 협업해 업사이클링(새활용) 공공시설물을 설치해 제주 주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자원순환, 환경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공공선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3년간 제주 올레길 코스 곳곳에 설치된 30개 이상 ‘모작(MOJAK) 벤치’는 매듭이라는 제주 방언에서 이름을 따왔다.

강민숙 락앤락 상생위원회 운영본부장은 “참여를 바탕으로 탄생한 러브 포 플래닛 캠핑 박스가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줄이기) 캠핑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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