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화훼농가와 함께 ‘안전 생생(生生) 캠페인’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태안지역 화훼농가로부터 1000만원 규모의 반려식물을 구매했다. 척박한 환경에서 안전의식을 향상시키자는 차원에서 ‘다육식물’,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현장을 구현하자는 의미로 ‘공기정화식물’을 구입했다. 아울러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을 꽃 피우자는 의미로 ‘꽃식물’도 함께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반려식물을 매일 접하고 키우면서 안전, 환경, 상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훼농가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으로 농가들이 힘을 얻고 서부발전 임직원들도 안전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안전 生生 캠페인’, ‘안전컬러링’, ‘숨은 위험찾기’ 등 여러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안전한 발전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