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분기도 강한 실적 모멘텀…목표가↑ -NH

  • 등록 2024-05-14 오전 7:43:42

    수정 2024-05-14 오전 7:43:42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전 지역 고성장을 시현해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2분기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17.6% 상향 제시했다. 현재 코스맥스 주가는 13일 종가 기준 15만77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은 당사 추정치 대비 별도와 중국 법인 모두 약 100억원 상회하며 기대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며 “2분기 현재 전 지역에서 1분기와 유사한 업황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268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으로 대손상각비 반영에도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18%를 상회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 매출액은 3154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 영업이익률은 9.5%를 기록했다”며 “별도 대손상각비 반영에도 미국·일본향 인디 브랜드 및 해외 직수출 고성장, 매출원가율 하락 등에 기인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해외의 경우에는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은 미진하지만 상해, 광저우 신규 거래선 확보와 이셴(Yatsen) 합작법인(JV) 연결편입 효과로 시장 대비 아웃퍼폼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인니·태국에서는 쿠션, 에센스 등 고마진 제품군 발주량이 증가해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영업이익률이 10% 초반까지 레벨업했으나 루피아 절하로 외화환산손실 12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전사 매출총이익률 향상에 근거해 2024년,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 8% 상향한 것이 주요인”이라며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내 최선호주 역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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