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무성은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일본의 전체인구가 1억 2,607만 명, 연간 인구증가율 0.17% 를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출생인구와 사망인구를 뺀 자연인구증가는 역대 최저 수준인 22만 3,867명이었으며, 출생인구의 규모는 118만 명으로 역대 2위로 낮은 출생자 수를 기록했다.
고용가능 연령인 15세에서 64세의 인구 규모는 전년대비 0.265 감소한 8,599만 명을 기록했으며, 65세 이상의 노령인구는 3.445 증가한 2,152만 명이었다.
1가구 당 평균 가족수는 2.66명을 기록해 인구조사가 처음으로 발표된 지난 68년의 3.76명 이후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선거구별로 최대 인구와 최소 인구의 편차를 살펴보면 중의원 선거구는 2.487로 작년의 2.446보다 커졌으며, 참의원에
경우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인 4.76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