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여야, 秋 아들 논란 `마지막 혈투`

  • 등록 2020-09-17 오전 6:00:00

    수정 2020-09-17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이어간다.

대정부 질문 나흘째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참석한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 체계, 백신 도입 방안,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 관련 보조금 환수 등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 힘에선 김상훈·최형두·김승수·김병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선 남인순·송기현·서영석·박영순·이수진(비례)·오영환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첫날 정치에 이어 둘째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의도 추 장관 아들 청문회로 변질되다시피 했다.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서욱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 역시 서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둘러싼 설전으로 여야 간 `3차전`이 벌어졌다.

청문회 초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이 서씨 의혹을 제보한 당직사병 실명과 얼굴 사진을 공개한 황희 민주당 의원을 저격하자, 홍영표 의원은 “과거 군을 사유화 하고 군에서 정치를 개입하고 했던 세력이 옛날에는 민간인 사찰하고 공작하고 쿠데타까지 일으키다 이제 그런 게 안 되니까 국회에 와서 공작을 한다”고 비난했다.

육군 장성 출신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에 들어온 쿠데타 세력은 누구를 얘기하냐”고 강력 반발하면서 퇴장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결국 홍 의원의 유감 표명으로 개의 40여분 만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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