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발간한 `2006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05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8조6700억원으로 2004년 4조3000억원보다 101.1%증가했다.
2005년 게임 수출규모는 5억646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3억8000만달러보다 45.6% 증가했고, 수입은 2억329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작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40%성장한 1조4000억원이었고, 아케이드게임은 330%증가한 965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과 비디오게임은 10%대의 완만한 성장률을 보인 반면, PC패키지게임은 29.4% 하락했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국내 게임시장이 온라인게임 성장과 성인게임장 확대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향후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은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매년 20%가량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