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훈민' 정신 알린다…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 공식 발족

23일 사무실 개소식
각종 연구사업·사회사업 진행
  • 등록 2024-02-23 오전 7:30:00

    수정 2024-02-23 오전 7:3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가 23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개소식은 연구회의 공식 발족을 선포하는 행사다. 현판 제막식에 이어 연구회 설립 경과보고, 총재 추대, 회원소개 및 2024년 사업계획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보 ‘훈민정음’(사진=문화재청).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본향인 대한불교조계종 학가산 광흥사를 중심으로 훈민정음 창제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훈민정신 선양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연구회의 이사장으로는 최낙원 강북성심병원 원장이, 총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국장과 사회부장 등을 역임한 광흥사 주지 범종 스님이 추대됐다.

훈민정신은 훈민정음 창제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문자의 제작, 운용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문자의 혜택을 일반 백성에게까지 확대하고자 한 세종의 정신은 불교의 이타심과 동일한 의미를 지닌다. 문자제작에서 드러나는 원리는 범어의 원리와 상통한다.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는 문자의 과학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글의 우수성만을 부각해 온 그간의 여러 한글문화사업과 차별화해 진정한 ‘훈민’의 정신을 알리고 이와 관련한 각종 연구사업 및 사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범종스님은 “앞으로 훈민정음의 참된 정신을 선양하고 이를 알리는 각종 사업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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