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소비]진화하는 발효유 한국야쿠르트 '윌'

  • 등록 2017-03-27 오전 6:00:07

    수정 2017-03-27 오전 6:00:07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식음료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제품들이 진화하고 있다. 겉모습뿐만이 아니라 기능까지 강화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국내 최초로 기능성 발효유 시대를 연 대표 제품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을 리뉴얼했다.

리뉴얼한 윌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최근 개발한 위 기능성 신규 유산균 ‘HP7’(헬리코박터 프로젝트 7)로 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윌에 들어있는 특허 유산균이 위암 발암인자인 헬리코박터균의 증식과 위벽 부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면, 이번에 추가로 넣은 신규 유산균 HP7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분리한 800여 종의 유산균 중 헬리코박터균과 결속력이 높은 유산균을 선별한 것으로 헬리코박터균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HP7은 현재 특허 출원을 마쳤다.

올해로 탄생 17주년을 맞은 한국야쿠르트의 ‘윌’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예방에 주목한 고기능성 발효유다. 연구개발 기간만 5년, 투자한 연구비도 30억원에 이른다. 적용된 특허기술만 5개로 식품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윌은 대장과 소장 등 정장작용에 국한된 발효유의 기능성을 처음으로 위까지 확대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윌에는 위 기능성 신규 유산균 HP7뿐만 아니라 헬리코박터균의 증식과 위벽 부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특허 유산균이 들어 있다. 이 유산균 또한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217개의 유산균 중에서 헬리코박터균 억제력이 가장 뛰어난 것을 선별했다.

윌에는 이러한 효능 외에도 단백질과 탄수화물, 나트륨, 칼슘 등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다. 또 매실 엑기스와 배 과즙을 첨가해 기존 드링크 발효유의 텁텁함을 없애고 상큼한 맛을 더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윌의 장수 비결은 끊임없는 제품 개선 노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최초의 기능성 발효유라는 타이틀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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