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총괄건축가’ 운영…도시발전 위한 ‘삼각편대’ 완성

도시발전추진단·총괄건축가·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 구축
재건축·재개발 사업역량, 전문성·노하우 집중, 정비사업 속도
  • 등록 2023-02-20 오전 8:27:09

    수정 2023-02-20 오전 8:27:09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양천구가 ‘양천구 총괄건축가’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도시건축디자인 정책수립 및 사업 기획, 운영 등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양천구만의 차별화된 도시환경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기재 구청장과 윤영건 건축사가 양천구 총괄건축가 위촉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구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 도시계획 사업의 기획, 설계 단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하며 통합적 관점에서 조정, 자문을 통해 유기적이고 짜임새 있는 공공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구는 도시공학박사이자 도시개발 전문 건축가인 윤영건 건축사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윤영건 건축사는 “도시건축가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십분 발휘해 양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품격 있는 도시계획이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도시발전추진단·총괄건축가·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의 삼각편대를 완성하며, 시너지효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도시발전의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총괄건축가를 주관하는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추진단)은 건설개발과 도시정비 분야의 전문가 나현남 단장을 필두로, 정비사업 단계 및 구역별 다양한 욕구와 과제들을 반영, 지원하는 ‘조력자’로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돕는다.

추진단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양천형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정비사업 대상지별 주민 컨설팅(설명회)을 통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해 정비사업 진행 중 발생하는 갈등사항 조정 및 해결방안 모색 등 행정 지원과 더불어 민·관을 유연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지난달 구성된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도 재건축, 리모델링을 위한 안전진단 요청 시 현장조사를 거쳐 실시 여부와 결과보고서 적정성 등을 검토해, 공동주택 안전진단 전문성 강화를 돕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전진단 완화 효과로 빨라진 재건축, 재개발 흐름에 발맞춰 속도감 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도시발전추진단·총괄건축가·안전진단자문단’ 3트랙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면서 “전문성과 노하우, 사업 추진 역량을 집중해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양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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