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동양화재(www.insuworld.co.kr)는 2001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두산베어스가 우승할 경우 우승축하 보험금 10억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양화재에 따르면 두산베어스는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선수, 감독 및 코치에게 지급하는 격려금과 팬서비스 비용을 보상하는 10억원짜리 시상금보상보험(Contingency Policy Insurance)을 동양화재와 지난 3월 체결했었다.
시상금보상보험은 특정 이벤트 행사에서 담보조건을 정하고 행사기간 동안 담보조건이 충족되었을 경우 계약자가 그들의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경제적 비용을 보험사가 보상하는 보험.
동양화재는 "준플레이오프를 전후해 구단으로부터 2억원의 격려금을 받은 두산선수들은 플레이오프에서 현대를 눌러 한국시리즈 진출 보너스 4억원을 이미 받은 상태"라며 "삼성까지 누르고 우승할 경우 축하금 10억원을 추가로 받아 구단사상 최고 돈잔치를 벌이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