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미국 나스닥 선물의 약세에 기술주에 대한 버블 붕괴 우려 등의 영향으로 속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63포인트 내린 214.64를 기록했다.거래대금도 1조1900억원으로 시장 에너지가 약화된 모습이다.
시장초반에는 전주 나스닥 시장의 반등 영향으로 반등기대감이 일기도 했으나 기관들이 물량축소에 나서면서 지수는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소송에서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기술주에 대한 약세장을 시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개인만 49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을 뿐 기관이 350억원 이상 순매도,외국인은 30억원 순매도로 관망세다. 벤처지수도 517.98로 전주 대비 28포인트 이상 빠졌다.
마크로젠 사이버텍 골드뱅크 등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새롬 다음컴 한솔엠닷컴 핸디소프트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개나리벽지 파워텍 동특 등 M&A관련주들은 상한가다. 상한가 종목이 100여개를 넘는 등 개별종목주에 대한 매수세는 살아있으나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역전 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