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승찬기자] 한국코닥은 김군호(48) 전 소니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84년
삼성전자(005930)에 입사한 이래 줄곧 유럽과 본사에서 상품기획과 마케팅, 글로벌 브랜드 전략 등을 맡아온 해외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02년부터는 소니코리아에서 마케팅본부장으로 일해 왔다.
이번 인사는 디지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이라고 한국코닥 측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디지털 이미징 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코닥의 강점과 IT 강국인 한국의 장점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싶다"며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