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후지필름 이용자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사진 전시 ‘포토페스타 2023 <천 개의 꿈>’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했다.
‘포토페스타 2023 <천 개의 꿈>’은 후지필름 코리아가 이용자들의 개인 작품을 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전시 구성부터 공간, 프린팅, 도록제작 등 전반적인 과정을 맡는다.
앞서 참가자 모집 기간 동안 150명의 수준 높은 포트폴리오가 접수됐다. 이중 최종 24명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이들의 작품은 예술, 기록, 상업, 풍경, 스트리트, 퍼스널 사진 등 다양한 주제로 분류돼 전시된다. 전시 디렉터 성남훈 사진가의 멘토링을 받아 작업을 보완, 전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우수작가 4명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3 전주국제사진제’에 초대한다.
메인 전시 외에도 △서울기록 프로젝트 <천 개의 카메라> △온라인 콘테스트 <100인의 사진일기> 등 특별 전시가 동시 진행된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 플레이 그라운드, 패션 사진촬영 프로그램,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무용가 마리솔의 플라밍고 공연과 가든파티가 열린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천 개의 꿈 프로그램은 사진을 사랑하는 후지필름 유저들의 전시 꿈을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진생활의 원동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 매년 포토페스타 천 개의 꿈을 열어 유저들의 더 많은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커뮤니티와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