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졸음 쏟아지는 이 시간대 운전 조심하세요"

교통사고 자주 발생 시간대 3~6시
"점심식사 후 졸음운전 원인 가능성"
  • 등록 2023-09-28 오전 10:58:38

    수정 2023-09-28 오전 10:58:3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추석 명절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3∼6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사진=연합뉴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0∼2022년 3년간 추석 연휴에 총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시간은 오후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로, 총 14건(사망 1명·부상 4명)이 발생했다. 정오부터 3시 사이에도 10건(사망 1명·부상 3명)의 교통사고가 났다.

점심 식사 이후 졸음운전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에서 10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6명 나왔다.

경부선을 제외하고 5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노선은 남해선·중부선(이상 6건), 광주대구선·영동선(이상 5건)으로 나타났다. 중부내륙선(4건), 당진영덕선·동해선·순천완주선(이상 3건), 서해안선·중앙선(이상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점심 식사 후 오후 시간대는 졸음운전으로 사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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