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美경제부진 일시적 현상..하반기 이후 대반전"

  • 등록 2011-06-08 오전 8:38:48

    수정 2011-06-08 오전 8:38:48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미국경제 부진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국내증시는 하반기 이후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경제의 부진은 구조적 현상이라기보다 금융시장 환경과 시점상의 특수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경제 부진은 MENA(중동·북아프리카)사태에 따른 국제유가의 급등과 3.11 일본대지진, 그리스발 재정위기의 재확산 등 예상치 못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3가지 불확실성들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MENA사태가 사우디아라비아로의 확산이 차단됐다는 점에서 원유 부족 문제가 해소됐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급망(supply chain) 붕괴에 따른 충격 또한 점차 완화 또는 정상화 과정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리스발 재정위기는 EU, ECB, IMF 등이 그리스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시적으로 봉합수순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하반기 이후 대반전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경기회복에 가장 강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건설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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