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샴푸 만드세요” CJ온스타일,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선봬

초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공동 론칭
온라인 셀프 문진으로 나만의 샴푸 만들 수 있어
개인의 두피·모발 특성은 물론 세분화된 취향 반영
스킨케어 상품도 향후 선뵐 계획
  • 등록 2022-04-04 오전 8:54:46

    수정 2022-04-04 오전 8:54:4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온스타일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초개인화 트렌드에 발맞춰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WAKE ME)’를 4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웨이크미의 첫 번째 제품으로 개인별 라이프스타일과 헤어 컨디션에 최적화된 신개념 테일러드 샴푸 ‘마이샴푸’를 공개했다.

웨이크미(사진=CJ온스타일)
웨이크미는 CJ온스타일의 상품기획·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R&D, 생산 기술력을 접목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나만의 아름다움을 깨운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아 개인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도록 돕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 웨이크미는 1:1 온라인 문진, 레시피 도출, 즉시 조제 등의 ‘디지털 테일러드 뷰티(Digital Tailored Beauty)’ 시스템을 거쳐 개개인의 피부·헤어의 특성과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제안한다. 첫 제품인 샴푸를 시작으로 향후 스킨케어 등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마이샴푸는 셀프 문진으로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향, 효과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되는 상품이다. CJ온스타일 앱, 웹페이지의 ‘나만의 헤어케어 제품 만들기’를 통해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최대 1만 4494개의 타입 중 최적의 샴푸 포뮬러가 조합돼 맞춤형 샴푸가 제작된다. 문진 결과는 생산 로직에 따라 생성된 ‘레시피 넘버(Recipe No.)’라는 7자리 숫자로 상징화돼 제품 패키지에 각인된다. 상품과 함께 동봉된 레시피 넘버 설명서를 통해 원료 정보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레시피 넘버를 활용해 동일 제품을 간편하게 재주문할 수도 있다.

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성장세에 따라 지난해 10월 맞춤형 화장품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식품의약안전처가 발간한 ‘맞춤형 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IT기술 결합 가속화, 초개인화 화장품 등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40억 5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웨이크미의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온라인 진단하기에 참여 후 레시피 넘버를 인증한 고객 3명을 추첨해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를 증정한다.

김재희 코스맥스 디지털사업본부 이사는 “마이샴푸는 기존 기성 샴푸로는 만족시킬 수 없었던 고객들의 개별적인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CJ온스타일과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오석민 CJ온스타일 헬스·뷰티상품담당 부장은 “맞춤형·소량 생산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가 변화해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선뵐 수 있게 됐다”며 “마이샴푸를 시작으로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함께 최신 뷰티 트렌드에 걸맞는 고도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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