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칠레에 인터넷 WAP폰 수출..올해만 5만대

  • 등록 2000-12-19 오전 9:50:45

    수정 2000-12-19 오전 9:50:45

LG전자가 최근 칠레CDMA시장에 수출할 신형 WAP PCS폰을 선보이며 남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LG전자는 19일 칠레의 유일한 PCS사업자인 스마트콤 PCS社(Smartcom PCS)에 최신형 모바일 인터넷 PCS폰인 "LG-SP110"을 수출키로 하고 연말까지 5만대를 선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최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하이메 그로스(Jaime Gros) 스마트콤 PCS社 사장 등 현지 고위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LG-SP110"의 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스마트콤社와 공동브랜드로 공급되는 "LG-SP110" 모델은 1.9GHz대역의 CDMA PCS 싱글모드(Single Mode)폰으로 WAP 브라우저 채택으로 인터넷 검색, e메일 송수신은 물론, 무선데이터 서비스 환경까지 갖춘 첨단 플립형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이다. 지난 6월 칠레 CDMA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 30%의 CDMA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신형 WAP PCS폰 출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공급 확대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지 영업망 강화와 고객 서비스(C/S) 확충으로 칠레CDMA시장에서 40% 이상의 시장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단말기 중남미수출팀 신철호 과장은 "현재 브라질을 중심으로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 등 중남미CDMA시장의 성장률이 전세계 CDMA 평균성장률 3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칠레 시장 공략을 계기로 내년 중남미 CDMA시장 수출물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브라질, 엘살바도르, 페루, 베네주엘라 등 10여개 중남미 국가에 진출하고 있는 LG전자는 올해 중남미 시장에 2억불 상당의 CDMA단말기를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중미의 푸에르토리코, 남미의 아르헨티나 등 4~5개 국가를 추가로 공략, 시장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