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3억원, 1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16.9%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형은 경쟁사 신제품 효과에 수익성 위주로 돌아선 스틸사업부의 외형이 축소됐기 때문”이라며 “스틸사업부 매출액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또한 감가상각비 증가와 수도권 마케팅 비용에 따른 것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이어 서 연구원은 “수도권 진출이 실패할 위험도 있지만 계속해서 저도화되는 소주시장에서 확실한 선점효과를 갖고 있고 지금 주가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며 “수도권 진출에 따른 외형 성장 전망이 반영되지 않은 올해와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5.4배, 16.0배로 음식료업종 평균보다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