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폭우피해 중소기업에 납부유예 및 대출지원

특별재난지역 노란우산 및 공제기금 가입 4만2천개사 대상
  • 등록 2023-07-26 오전 8:43:46

    수정 2023-07-26 오전 8:43:4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 및 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무이자대출과 대출금리인하 등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매달 일정금액을 납입하면 폐업 등 공제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때 원금에 연 복리이자를 더해 돌려받는 공제제도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돕는 제도다.

이번 지원대상은 노란우산 또는 공제기금 가입자 중 사업장이 특별재난지역(13개 지자체)에 소재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업체다.

13개 업체는 세종시, 충북 청주시 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이다.

중기중앙회는 피해지역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납입부금내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우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공제금 대출 금리도 2%포인트(p) 인하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해피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긴급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해 피해기업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특별재난구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오는 10월1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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