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항암제 원료사업 본격화

  • 등록 2000-07-07 오전 11:14:41

    수정 2000-07-07 오전 11:14:41

보령제약이 항암제 발효,합성시설을 완공해 항암제 원료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7일 보령제약은 거래소 공시를 통해 경기도 안산에 항암제 발효,합성BGMP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연간 항암제원료를 약 30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주요 생산제품은 항암제의 원료가 되는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암제 독소루비신 등이다. 보령제약측은 "본격적으로 시설가동할 경우 연간 약 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며 항암제원료 독소루비신 등의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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