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 홍준)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편의점에서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이른바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오는 1월 30일, 전국의 6,0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세븐일레븐을 거점으로 서로 만나지 않고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중고나라 앱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채팅으로 사전에 약속을 정한 후,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맡겨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점포에 방문해 가져갈 수 있다.
서비스 개발을 위해 중고나라와 세븐일레븐은 작년 3월 ‘자원 선순환 및 개인 간 안전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서비스 런칭을 준비해왔다. 1월 9일 강남 3구 (강남, 서초, 송파)의 세븐일레븐 주요 25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2주간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과 시스템 오류를 개선했다.
중고나라 이석원 매니저는 “베타 서비스 기간 중 챌린지 스토어점에서 진행한 1차 랜덤박스 이벤트는 당일 전량이 소진된 바 있어 2차 이벤트 오픈 이전에 앱 알림을 설정해두시면 더 빨리 참여할 수 있다”는 구매 팁도 전했다. 오픈이후 3개월간 편의점 픽업 거래 시 안전거래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