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발매된 ITZY 신보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이 32만장에 그친 가운데, 15일 발매된 엔믹스 신보 초동 판매량 우려까지 불거졌다”며 “초반 판매 추이가 아쉽긴 하지만 발매 후 10일도 안 된 시점에서 아티스트 성장 국면을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ITZY의 경우 해외 팬덤 비중이 큰 만큼 초동 기간 이후 잡히는 물량도 크다”며 “전작 초동이 82만장이었으나, 최종 판매량은 115만장에 달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했다.
또 “11월 초동 역성장을 보였던 스트레이키즈 신보는 초동 기간 이후 안정적 판매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초동 부진에 매몰되기보다, 차기작 초동 반등 및 향후 공연 규모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VCHA(미국)및 Project C(중국)의 데뷔를 통한 글로벌 유효시장 확대 또한 긍정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신보 판매량이 다소 아쉬웠지만, 트와이스 및 스트레이키즈의 2·3분기 진행된 일본 공연 및 음반 관련 이연분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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