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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중 만기도래액은 총 3490억원 불과]
최종구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은 9일 "올해중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가급적 계획대로 5조원 한도만큼 전액 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계획된 국고채 발행규모 21조3000억원의 약 4분의1에 해당한다.
재경부는 지난해 당초 6조3000억원의 외평채 발행을 계획했으나, 자금수요가 없는 달에는 발행을 취소, 실제로는 3조6000억원 발행한 데 그쳤다. 현재 외평채 발행 잔액은 총 13조7879억원이다.
최 과장은 "불규칙하게 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경부는 오는 28일 3년만기 외평채 5000억원을 입찰할 예정이다. 1월중 만기가 도래하는 외평채는 없으며, 올해중 만기도래분은 오는 5월 3100억원 및 12월 390억원 등 총 3490억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