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약세로 저가매집 여건 조성-삼성

  • 등록 2004-11-11 오전 8:58:24

    수정 2004-11-11 오전 8:58:24

[edaily 양미영기자] 삼성증권은 11일 "현대차(005380)의 최근 약세로 저가 매집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5만원에 근접할수록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증권은 "원화에 대해 달러가 1% 약세시 EPS는 1.6% 감소한다"며 "현대차가 경쟁차종에 비해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더라도 자동차 산업의 경우 국내외적으로 인센티브 전쟁을 치룰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자동차의 경우 소매가격 인상을 통해 만회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해외생산이 증가하고 있어 환위험은 감소하겠지만 이 경우 가격경쟁력은 완전히 소멸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보철강 인수와 관련, 고로 건설 우려가 주가약세에 작용하고 있다"며 "고로가 없을 경우 한보철강의 수익성이 약화될 가능성있어 건설이 늦어질수록 투하자본이 부실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로건설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어 현대차의 자금투입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르노삼성의 SM7 출시와 파업 우려가 일정 부문 반영되고 있다"며 "비정규직 문제로 인해 파업이 발생하여 기업가치가 훼손될 부분은 미미하지만 노사대립이 여전하다는 것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다시 뭉친 BTS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