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퇴직 공무원 10명 뽑아 농식품 현장 안전관리 나선다

  • 등록 2018-05-07 오전 11:11:25

    수정 2018-05-07 오전 11:11:25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퇴직 공무원 10명을 뽑아 올 한해 농식품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농관원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공무원 출신 농약안전 전문위원 4명과 쌀 품질관리 전문위원 6명을 선발해 올 12월까지 농업인, 관련 업체 대상 교육·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강화된 농약 사용 규정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전면 시행한다. 일각에선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업 현장에서 바뀐 제도를 숙지하지 못해 이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농약안전 전문위원 넷은 현장을 찾아다니며 올바른 농약 선택·사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여섯 명의 쌀 품질관리 전문위원도 영세 양곡 도정업체를 찾아 올 10월14일 적용하는 쌀 등급표시제를 대비한 맞춤형 지도에 나선다.

농관원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우수 퇴직 공무원이 농식품 안전과 품질 파수꾼 역할을 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품질 높은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 3월20일 서울 송파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개최한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발대식 모습. 정부는 내년부터 농약 사용 규정을 강화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전면 시행한다. (사진=농식품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