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한주간 이모저모]“보여주기식 공간은 가라” 가구업계 쇼룸은 진화 중

  • 등록 2018-11-17 오전 1:00:00

    수정 2018-11-17 오전 1:00:00

코아스 직원들이 자사 ‘인스파이어 시리즈’ 제품으로 구성된 라이브쇼룸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코아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보여주기 위한 공간’으로 제품을 진열하거나 판매하는 데 머물렀던 가구·침구업계 쇼룸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고객이 쇼룸에서 제품을 체험하거나 직원이 직접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소비자와 좀 더 밀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런 쇼룸을 통해 최적의 마케팅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게 가구·침구업체들의 설명입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11월12일~11월16일)에는 중소기업계에는 어떤 뉴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1.“보여주기식 공간은 가라” 가구업계 쇼룸은 진화 중

업계에 따르면 사무용 가구업체 코아스는 최근 스마트오피스 ‘인스파이어 시리즈’를 자사 쇼룸에 배치했습니다. 스마트오피스 가구와 실제 업무 공간을 함께 보여주는 라이브쇼룸으로 구성한 코아스는 전시한 제품들로 구성된 사무공간에서 자사 직원들이 직접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고객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리바트의 서울시 송파구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관인 ‘리바트 네오스 송파 직영점’에는 현대리바트의 주요 제품으로 구성한 스마트오피스 콘셉트의 쇼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4층에는 벤처·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등 소규모 회사 사무실에 적합한 실속 있는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을 주요 제품으로 전시했습니다. 이외에도 문화전시·행사 등을 경험할 수 있게 이색 공간을 구성한 경우도 있습니다. 시몬스침대는 지난 9월 경기 이천시에 ‘시몬스 테라스’를 열었습니다. 이곳에는 기본적으로 매트리스 컬렉션과 프레임 세트를 비롯한 모든 침구류 제품을 배치했습니다. 동시에 출점 기념으로 프랑스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꿈꾸는 남자’ 전시를 다음달 2일까지 개최합니다.

코웨이가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 4종.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시루스탠드 정수기, 시루직수 정수기, 바디리프레셔 연수기, 킹스맨 안마의자. (사진=코웨이)
2. “기술력 뽐낸다” 中企 ‘CES 혁신상’ 릴레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9’를 앞두고 국내 중소기업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CES의 꽃인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2016년 CES 첫 참가 이래 4년 연속 수상을 확정한 생활가전업체 코웨이는 △시루직수 정수기 △시루스탠드 정수기 △킹스맨 안마의자 △바디리프레셔 연수기 등 총 4개 제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삼성전자 C-랩에서 2016년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링크플로우는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로 목에 착용해 자유롭게 360도 촬용할 수 있는 ‘FITT 360’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모픽도 3D 안경 없이 입체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커버 ‘스냅3D’로 혁신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아울러 로봇에듀테인먼트업체 로보링크는 로봇·드론 분야에서 자율형 자동차 로보카 교육키트 ‘주미’로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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