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가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가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구를 지켜봄’ 캠페인을 식목일인 5일부터 지구의 날인 22일까지 진행한다.
ABC마트는 최근 야외활동이 줄어 자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식물 키우기 체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새싹처럼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키즈 전문 매장인 전국의 ABC키즈마트에서 실시되며, 5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방울 토마토를 심어 키울 수 있는 ‘화분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 화분과 지렁이 배양토, 방울 토마토 씨앗으로 구성돼 가정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봉투 형식의 화분은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게 꾸밀 수 있다.
화분 키트를 활용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이가 직접 꾸민 종이 화분을 촬영한 후 해시태그(지구를 지켜봄 ABC키즈마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ABC마트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ABC키즈마트는 지난해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생분해성 친환경 비닐로 제작한 비닐 쇼핑백을 도입했다. 매장 소품들도 허니콤보드, 코르크, 에코보드 등 친환경 소재의 제작물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 또한 ABC마트 전 매장에서는 친환경 종이 쇼핑백과 온라인 배송 시 비닐이 아닌 종이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ABC마트는 환경부가 진행하는 탈(脫)플라스틱 실천운동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며 적극적인 필(必)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ABC마트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ABC마트 공식 SNS 채널에 ‘고고챌린지’ 참여를 선언했다. 다음 참여 주자로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와 비건 립 브랜드 립리프를 지목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환경의 중요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BC마트는 환경보호 가치를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