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민호 현대로템 사장이 지난 24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 이민호 현대로템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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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12시께 자택 인근에서 산책 도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이 사장은 서울대 자동차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06년부터 4년간 현대차그룹 전장부품 계열사인 캐피코 사장을 지냈다.
2010년 철도차량을 만드는 현대로템 사장에 올라 2년간 회사를 경영했다. 유족은 부인 김연숙 씨(울산 명촌초등학교 교사)와 장남 병훈(니프코코리아 대리), 딸 효진씨, 사위 김수동 씨(현대오토론 연구원)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