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부근 기준으로 올 가을 지리산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서다.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지리산 단풍이 이번 주 정상부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물들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은 천왕봉·노고단·바래봉 등에 집중된다. 주요 봉들의 정상부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루고 피아골·뱀사골·구룡계곡 등 저지대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시기를 맞아 산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명소별 단풍 시기와 함께 1일부터 관련소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