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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013가구(29.63%), 비수도권에서 1만4282가구(70.37%)가 일반분양한다. 경기(5851가구)와 경북(4108가구), 부산·전남(각 2424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론 경기 수원시 망포6지구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가 꼽힌다. 두 단지를 합쳐 156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DL이앤씨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938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양주시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서울 등 수도권 전체에서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서울에선 아파트가 한 가구도 분양하지 않는다. 청약 대어로 꼽혔던 둔촌주공아파트, 신반포15차 아파트 등이 조합 내부 갈등 등으로 분양 일정을 못 잡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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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 출범하는 새 정부 출범도 변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분양가 상한제 등 분양가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일부 사업장에선 분양가 규제 완화를 기대하며 정책이 가시화될 때까지 분양을 미룰 채비를 하고 있다. 반대로 청약 대기자로선 윤 당선인이 공약한 추첨제 청약 확대에 따른 유불리를 잘 따져 청약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동산 정책 발표 시점을 연기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일정 눈치싸움에 들어가는 모양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