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방어주가 성장까지…역대 최대 분기 매출-NH

  • 등록 2023-11-10 오전 7:39:03

    수정 2023-11-10 오전 7:39:0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KT&G(033780)에 대해 3분기 실적으로 성장성 우려를 해소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8만8900원이다.

KT&G는 전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4% 증가한 1조689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406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 제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 궐련 수출 회복과 연결 자회사인 디앤씨덕은 실적 개선으로 호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KT&G는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 방어주이지만 그동안 성장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3분기 부동산 및 해외 궐련 매출 증가 효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사실은 성장성 우려 해소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이후 적용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미래 성장 투자 경과는 13일에 예정된 “KT&G Value Day 2023”을 통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당 배당금의 지속적 우상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해 한층 더 강화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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