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1115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1%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졸 취준생의 경우 79.9%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2~3년제 대졸(77.4%) △4년제 대졸(67.2%) △대학원졸(56.7%) 순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높았다.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이 좋지 못해서’가 ‘연봉 수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취준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