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72% “첫 직장, 중소기업도 괜찮다”

잡코리아·알바몬, 취준생 1115명 조사
걸림돌로는 연봉보다 복리후생 꼽아
  • 등록 2021-05-11 오전 8:26:56

    수정 2021-05-11 오전 8:26:56

(사진=잡코리아)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취업준비생 대다수는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1115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1%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졸 취준생의 경우 79.9%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2~3년제 대졸(77.4%) △4년제 대졸(67.2%) △대학원졸(56.7%) 순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높았다.

신입직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성공률이 높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28.2%로 가장 높았다.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이 좋지 못해서’가 ‘연봉 수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취업 선택 시 연봉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으로는 ‘복리후생’이 응답률 43.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과 삶의 균형(25.7%) △동료들 간 좋은 관계(25.0%) △과중하지 않은 업무 강도(19.0%) △일에 대한 만족(17.6%) △CEO마인드(12.0%) 등 순으로 조사됐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취준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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