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취업 유망 직종은?.. KOTRA, 해외취업확대전략회의 개최

“국가별 수요 직종 달라, 맞춤형 취업지원 전략 마련해야”
선진국·IT 전문가, 중동·건설플랜트 엔지니어, 동남아·중간관리자
  • 등록 2016-02-03 오전 8:16:59

    수정 2016-02-03 오전 8:16:59

[이데일리 최선 기자] 코트라(KOTRA)는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취업확대전략회의(K-Move센터 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관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해외취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외취업 지원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20개 KOTRA 해외무역관(K-Move 센터, 해외취업거점) 담당자들이 직접 방한해 해외취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국가별로 원하는 직종이 달라 맞춤형 취업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서는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관련 컴퓨터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IT 전문직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에서는 건설·플랜트 엔지니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에서는 한국 진출기업 중간관리자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제시된 국가별 해외취업 유망 직종은 국가별 해외취업 진출방안과 2016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세부방침에 반영될 예정이다. KOTRA는 해외취업확대전략회의를 정례화해 해외취업을 담당하는 정부부처 및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청년희망재단 등 유관기관간 상시 협의체를 구축키로 했다.

KOTRA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결과에 따라 올해 구인처별 핀포인트, 소규모 맞춤형 상담회를 적극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015년 IBM, 닛산자동차 등의 핀포인트 상담회를 개최해 총 7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KOTRA에서는 해외에서 발굴한 실제 구인수요를 바탕으로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례화될 해외취업지원 상시 협의체가 해외 현장의 취업지원 업무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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