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황용구)는 올해 중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동북아 3국 연계상품을 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 관광객을 46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3년 이내에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 관광객수를 60만명 수준으로 높여 아시아지역내 관광국 3위권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이를 위해 이달 중 중국 및 일본 관광공사 뉴욕사무소측과 접촉해 구체적인 상품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용구 지사장은 "건강을 테마로 한 헬스관광상품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지사장은 이와 함께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미국내 동부관광측과 제휴를 맺고 한국 알리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1차적으로 동부관광 대형버스에 한국을 소개하는 로고와 사진을 부착해 미국 동부전역에 한국관광 이미지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엔 3년간 2만5000달러가 소요된다.
황 지사장은 또 "국제회의 및 국제관광기구 총회를 유치하는 등 대형이벤트 유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