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설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에 성금 전달·위문 공연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시설 방문
"무장애 공연 등 상생 가치 실현 앞장"
  • 등록 2024-02-07 오전 7:45:00

    수정 2024-02-07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지난 5일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경기 하남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나그네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 공연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국립극장은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나그네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극장)
국립극장은 그동안 설·추석 명절을 계기로 해당 시설을 방문해왔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시설 종사자와 생활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민요 ‘사철가’와 ‘꽃타령’,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 그리고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위문 공연을 참여한 국립창극단의 이광복 단원은 “이전에는 명절에 직접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분들과 입소자분들과 같이 즐겁게 공연했는데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찾아뵙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저희의 방문으로 조금 더 정다운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설 방문을 함께한 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은 “설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전하고 나눔의 기쁨을 더불어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립극장은 공공극장으로서 문화생활에 소외된 분들을 위해 무장애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극장은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나그네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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