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책 가져가는 당신을 위해…민음사 '방수책' 4종

'82년생 김지영' 등 워터프루프북으로 선보여
  • 등록 2018-07-17 오전 7:55:25

    수정 2018-07-22 오전 11:46:27

워터프루프북 ‘82년생 김지영’(사진=민음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독서와 바캉스를 함께 즐기는 이른바 ‘북캉스’를 위한 책이 출시됐다. 출판사 민음사에서는 습기에 강한 재질인 ‘미네랄 페이퍼’를 사용해 만든 방수책 ‘워터프루프북’ 4종을 선보였다. 미네랄 페이퍼는 돌로 만든 종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종이와 달리 습기에 강하고 물에 젖더라도 건조에 용이한 특성이 있다.

본격적인 방수책으로는 최초로 시장에 나왔다. 2016년 론칭해 작고 가벼운 판형과 감각적인 표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쏜살문고’의 디자인을 따랐다. 빠른 건조와 휴대성을 위해 각 권마다 둘로 분권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를 ‘워터프루프북’으로 만나볼 수 있다. 80만부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젠더 이슈의 바람을 일으킨 조남주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해 현재 한국의 청년 문제를 다룬 장강명 장편소설 ‘한국이 싫어서’, 보건교사이자 퇴마사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킨 정세랑의 ‘보건교사 안은영’, 최진영 작가 최초의 아포칼립소 스토리 ‘해가 지는 곳으로’ 등이다.

워터프루프북 ‘한국이 싫어서’(사진=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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